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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통신위성 소개…ICBM 발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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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9일 정지통신위성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북한이 가까운 시일 안에 장거리 로켓 또는 대륙 간 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노동신문은 이날 북한 국가우주개발국 관계자 기고문을 통해 정지 통신위성의 구조와 자세, 궤도조종, 열 조종, 추적-원격측정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기고문은 "정지통신위성이 지구정지 궤도를 따라 비행하면서 위성에 실은 통신중계기와 송수신 장치들을 비롯한 각종 중계통신 수단을 이용해 지구 상 임의의 지점과의 통신이나 위성들 사이의 통신을 보장하는 사명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위성 발사체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사이에 큰 기술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선 북한이 정지통신위성을 자세히 소개한 것은 가까운 시일 내에 장거리 로켓이나 ICBM 발사를 시도할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이 가까운 시일 내에 ICBM 도발에 나선다면 그 시기는 최고인민회의가 개최되고(11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추대일(13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15일·태양절)이 집중된 이번 주가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란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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