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문선민, K리그 클래식 4R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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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문선민(인천)이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지난 1일 수원전에서 2골을 터뜨린 문선민이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문선민은 독특한 이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2011년 세계 축구유망주 발굴 프로젝트를 거쳐 스웨덴에서 활약했다. 올해 인천 유니폼을 입고 K리그 클래식 무대에 데뷔했고, 지난 1일 수원전에서 멀티골을 넣는 등 저돌적인 돌파와 감각적인 슈팅을 선보였다.

문선민과 함께 물오른 골 결정력을 자랑하고 있는 양동현(포항)이 베스트 11 투톱을 형성했다. 중원에는 오르샤와 박용우(이상 울산), 신진호(상주), 심동운(포항)이 자리했고, 포백라인에는 김진수와 임종은(이상 전북), 오반석(제주), 장현수(수원)가 섰다. 골키퍼 장갑은 오승훈(상주)이 꼈다.

베스트 팀으로는 수원이 선정됐고, 베스트 매치는 6골을 주고 받으며 3-3 무승부를 기록한 수원-인천전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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