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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품은 나라' 터키에서 봄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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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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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지중해를 품은 터키로 떠나볼까

여행자들의 발길을 이끄는 매력적인 지중해국 터키로 떠나볼까. (사진=투어2000 제공)

 

터키는 한 번 들른 여행자라면 꼭 다시 찾게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매력적인 나라다. 절묘한 조화를 이룬 동서양의 문화와 아름다운 지중해로 대표되는 대자연이 전 세계인의 발길을 이끈다. 특히 봄의 터키는 우리나라의 봄·가을 날씨와 비슷해 온화한 지중해 기후를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터키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를 함께 알아보자.

카파도키아의 황량한 평원 아래 숨겨진 지하 도시 데린쿠유. (사진=투어2000 제공)

 

◇ 데린쿠유(데린구유)

'깊은 우물'이라는 의미를 지닌 데린쿠유는 카파도키아의 황량한 평원 아래 지어진 지하 도시다. 최대 3만 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박해를 피해 숨어들어온 기독교인들이 이곳에 교육기관, 교회, 와인 저장고, 회의장 등을 축조하기 시작하면서 형성됐다. 현재까지 40여 개 정도의 거주지가 발견됐다. 통로가 비좁아 관광 시 주의해야 한다.

비잔틴 건축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성소피아 성당의 웅장한 자태를 감상해보자. (사진=투어2000 제공)

 

◇ 성 소피아 성당

비잔틴 건축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성소피아 성당. 그리스도교를 처음으로 공인한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325년 창건했다가 유스티니아누스 대제의 명에 따라 532~537년 재개축됐다. 이후 오스만 제국이 들어서면서 이슬람교 사원인 모스크로 그 용도가 바뀌었다가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터키의 역사가 담긴 성 소피아 성당의 웅장한 자태를 감상해보자.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쏟아지는 눈부신 햇살이 장관을 연출하는 블루모스크. (사진=투어2000 제공)

 

◇ 블루모스크

무려 2만 장이 넘는 타일로 장식되었으며 200개 이상의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이 있다. 창문을 통해 쏟아지는 햇빛이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스크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한 번에 만 명의 기도자를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가장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는 모스크의 서쪽이 필수 코스다.

보스포루스 해협의 고지에 위치한 톱카프 궁전은 주변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사진=투어2000 제공)

 

◇ 톱카프 궁전

이슬람 문화의 진수를 보여 주는 톱카프 궁전은 보스포루스 해협의 높고 평평한 곳에 위치해 주변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15~19세기 초의 오투만 건축양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그리스어로 '대리석'을 뜻하는 마르마라 해의 환상적인 비경도 조망할 수 있으니 놓치지 말자.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거대한 바닷길 보스포루스 해협. 해협의 동쪽이 아시아, 서쪽이 유럽이다. (사진=투어2000 제공)

 

◇ 보스포루스 해협(포스포러스 해협)

보스포루스 해협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거대한 바닷길이자 경계선이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보스포루스 대교와 제2 보스포루스 대교가 있다. 신시가지 쪽의 돌마바체 궁전과 아시아 방향의 베이러베이 궁전을 함께 둘러보자. 승선장 부근에는 터키 부유층들의 별장, 요트 보트 등이 늘어서 있어 운치를 더해준다.

취재협조=투어2000(www.tour2000.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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