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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차트 석권" 위너, 화려한 컴백 신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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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위너가 화려한 컴백 신고식을 치렀다.

위너는 4일 오후 4시, 1년 2개월의 공백기를 깨고 신곡 '릴리 릴리(REALLY REALLY)와 '풀(FOOL)'이 수록된 싱글 앨범 '페이트 넘버 포(FATE NUMBER FOR)'를 공개했다.

이 중 '릴리 릴리'는 5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벅스, 올레, 몽키3, 지니,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등 7개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멜론 '24시간 이용량 추이 비교' 차트에서는 최고점을 찍으며 '지붕 뚫기'에 성공했다.

해외 반응도 뜨겁다. 이번 싱글 앨범은 공개 직후 브루나이 공화국, 콜롬비아, 핀란드, 그리스, 과테말라, 홍콩,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마카오, 말레이시아, 멕시코, 노르웨이 등 21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에서 1위를 석권했다. 위너는 긴 공백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를 넘어 미국, 유럽 각지에서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 중이다.

음원 공개와 함께 선보인 뮤직비디오도 인기다. 미국 LA에서 올로케로 촬영된 '릴리 릴리'와 '풀' 뮤직비디오는 5일 오전 9시 기준 각각 196만 3405뷰, 160만 9557뷰를 돌파, 도합 357만 1962뷰를 기록하며 빠른 조회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강승윤, 송민호, 이승훈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릴리 릴리'는 청량감 넘치는 사운드가 돋보이는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위너는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을 잠시 내려놓고 밝고 신나는 멜로디에 맞춰 새롭게 다가온 사랑에 대한 설렘을 노래했다.

또 다른 신곡 '풀'은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 하는 내용을 담은 메인 리드 사운드와 피아노 건반 위주의 슬로우 곡으로, 강승윤이 YG 프로듀서인 에어 플레이(Airplay)'와 함께 작곡하고 홀로 작사했다.

기분 좋게 출발선을 끊은 위너는 오는 8일과 9일, MBC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본격적인 방송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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