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한 日대사, "'위안부 소녀상' 일본 입장 강력 요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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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설치에 항의하며 일본으로 소환됐던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가 4일 오후 한국으로 돌아왔다.

나가미네 대사가 탑승한 일본항공(JL95) 여객기가 이날 오후 9시 58분쯤 김포공항에 착륙했다. 

나가미네 대사는 한국도착 직후 "아베 총리, 기시다 외무상으로부터 받은 지시에 따라 즉시라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 등 중요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한일합의의 실시에 대해 강력하게 요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함께 귀국했던 모리모토 야스히로(森本康敬) 주부산 일본 총영사도 이날 오후 8시 22분쯤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전날 오후 외무성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음달로 다가온 한국의 대선 정국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한일 위안부 합의의 준수를 직접 요구하기 위해 주한 대사의 귀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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