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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벗기고 코에 마늘 넣고' 대학서 가혹행위 주장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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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학과 선후배 회식 자리…성희롱도 나와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충북의 한 대학 학과 선후배 회식 자리에서 동성 간 성희롱과 가혹행위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도내 한 대학은 최근 모 학과 예비역 회식자리에서 성희롱과 가혹행위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학과 3학년 학생들은 후배들에게 전역 신고를 시킨 뒤 공개된 장소에서 바지를 벗기고, 신체 일부에 라이터를 들이댔으며 심지어 이 같은 모습을 동영상 촬영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코와 입에 마늘을 집어 넣거나 건배사를 강요한 뒤 거부하자 지갑을 빼앗아 돈을 태우는 시늉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학과는 가해학생과 피해학생 간에 합의가 이뤄졌지만,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자제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사실로 드러나면 학칙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

대학의 한 관계자는 "공식적인 행사와는 무관한 학과 예비역 회식자리였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가혹행위 등이 확인되면 학칙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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