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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에 딱! 크로아티아 완전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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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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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아드리아 해가 손짓하는 크로아티아로 떠나볼까.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12년 만에 가장 많은 공휴일이 포진해 있다는 2017년. '황금연휴의 해'라고 불릴 만큼 쉬는 날이 많아 평소 미뤄왔던 여행을 떠나기에 제격이다. 하지만 5월, 추석 연휴 항공권 대부분은 이미 매진돼 돈이 있어도 구하기 힘든 상황.

황금연휴에 떠날 기회를 놓쳤다면 여름휴가만은 기필코 사수해야 한다. 길지도 짧지도 않은 여름휴가를 알차게 사용하고 싶은 이에게 8일 안에 크로아티아 구석구석을 누빌 수 있는 여행 코스를 추천한다. 다채로운 문화·역사가 녹아있는 도심부터 아름다운 섬이 가득한 아드리아 해까지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크로아티아의 명소만으로 알차게 구성된 코스를 함께 살펴보자.

중세의 정취와 현대적인 매력이 동시에 뿜어져 나오는 도시 자그레브. 인근의 아기자기한 마을들도 함께 둘러보자.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 자그레브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는 중세의 정취와 현대적인 매력이 오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도시다. 성 마르코 성당, 대성당, 반옐라치치 광장, 스톤 게이트 등 역사적인 기념물과 장엄한 건축물이 가득하다. 여유가 있다면 자그레브 주변의 인근 도시를 함께 여행해보자.

크로아티아의 자랑이자 요정의 숲이라 불리는 플리트비체의 비경.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 플리트비체

'크로아티아의 자랑', '요정의 숲'. 모두 플리트비체를 칭하는 말이다. 1979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에는 아름다운 16개의 호수와 90여 개의 폭포가 여행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복잡한 현실은 잠시 잊고 에메랄드 빛 호수를 비롯한 대자연의 청량함에 흠뻑 젖어보는 건 어떨까.

◇ 두브로브니크

'아드리아해의 진주'라 두브로브니크는 황홀한 비경을 뽐내는 해안 도시이다. 푸른 바다를 둘러싸고 있는 단단한 성벽을 따라 걸으면 아드리아 해의 눈부신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일 년 내내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도시 스플리트에서 다양한 문화·역사 유적들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 스플리트

크로아티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관광·휴양지인 스플리트는 사시사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따스한 날씨와 도시 곳곳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이 특징. 디오클레시안 궁전, 제우스 신전, 대성당 등을 둘러보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김질해보자.

취재협조=엔스타일투어(www.nstyle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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