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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다이아몬드, 아내 출산으로 미국행…5일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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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스캇 다이아몬드.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투수 스캇 다이아몬드가 아내의 출산으로 인해 미국행에 오른다.

SK는 "다이아몬드의 아내가 미국 뉴욕에서 아들을 출산했다"며 "다이아몬드는 아내와 아이를 보기 위해 다음 달 1일 출국해 5일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빅리그 출신인 다이아몬드는 지난해 12월 연봉 60만 달러(약 7억원)의 계약을 맺고 SK의 유니폼을 입었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59경기에 등판해 19승 27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94경기에서 65승 68패 평균자책점 4.12다.

SK는 "다이아몬드가 kt위즈와 홈 개막 3연전에 등판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미한 부상과 아내 출산 등으로 인해 등판일정을 다소 늦출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다이아몬드는 미국에서 돌아온 후 컨디션을 점검하고 회복상태에 따라 추후 등판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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