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은 30일 국회에서 '2016년도 입법 및 정책 개발 우수 국회의원' 시상식을 열고 최우수·우수 의원 31명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과 자유한국당 이종명 의원, 국민의당 이찬열 의원 등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국민의당 주승용 의원 등 의원 28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의원에 대한 시상은 양질의 입법과 정책개발 노력을 기울이도록 장려하는 목적으로 2005년에 도입됐다.
시상 부분은 본회의에서 법안이 가결된 수와 회의 출석률 등 양적 기준에 따른 정량평가 부문과 법률 제·개정안 발의에 필요한 의견수렴과 정책효과, 집행비용 등 다양한 질척 측면을 심사하는 정성평가 부문으로 나뉘어 있다.
국회는 지난해에 비해 정량평가 비중을 29명에서 10명으로 줄이고 정성평가 비중을 12명에서 21명으로 확대해 공정성을 담보했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우수 의원에 대한 시상이 활발한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공부하는 의회의 모습을 구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상자 명단 |
최우수(정성평가) - 이찬열 의원, 이종명 의원, 강병원 의원
우수(정성평가) - 주승용 의원, 남인순 의원, 박영선 의원, 박완주 의원, 김관영 의원, 박인숙 의원, 황주홍 의원, 박광온 의원, 김성식 의원, 주광덕 의원, 김상훈 의원, 박범계 의원, 윤종필 의원, 권미혁 의원, 송옥주 의원, 엄용수 의원, 임종성 의원, 김해영 의원.
우수(정량평가) - 주승용 의원, 이찬열 의원, 황주홍 의원, 박광온 의원, 이우현 의원, 이종배 의원, 김도읍 의원, 김삼화 의원, 박주현 의원, 위성곤 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