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북한은 29일 미국의 대북제재를 "행차 뒤 나팔 격"이라고 평가절하하며 효과가 없다고 주장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참패의 역사를 되풀이하는 어리석은 망동'이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이 세상에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정책처럼 그토록 뿌리 깊고 포악무도하며 집요한 것은 찾아볼 수 없다"고 비난했다
신문은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국력은 더욱 강해졌다며 "적대세력들의 촘촘한 제재와 봉쇄의 그물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우리의 힘으로 장엄한 핵 뇌성이 연속적으로 지구를 뒤흔들었다"고 강변했다.
이어 "시간도 정의도 우리의 편이고 조선의 승리는 과학"이라며 "(미국이) 행차 뒤 나발(나팔) 격인 반공화국 적대시 정책에 계속 매달리며 제재와 압박소동에 광분한다면 비참한 종말을 앞당기는 비극적 결과만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