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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새 외인 좌완 애디튼과 50만$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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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롯데와 50만 달러에 계약한 새 외인 좌완 닉 애디튼.(사진=롯데)

 

프로야구 롯데가 임의탈퇴된 파커 마켈을 대신할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롯데는 29일 "닉 애디튼(30)을 계약 총액 50만 달러(약 5억6000만 원)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개인사로 계약 해지를 요청해 임의탈퇴된 마켈의 대체 선수다.

198cm, 97kg 체격의 애디튼은 좌완으로 2006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의 47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마이너리그 통산 65승63패 평균자책점(ERA) 3.77을 기록했다.

지난해 후반기붙는 대만 리그에서 뛰었다. 롯데는 "풍부한 선발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뛰어난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고 소개했다.

애디튼은 이날 오후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오는 7~9일 사직 LG와 홈 3연전 중 등판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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