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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타고 '하와이' 푸른 하늘 한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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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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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부터 화산까지 다채로운 하와이의 매력을 즐겨보자

최근 인공적인 스튜디오보다 대자연을 배경으로 자연스럽게 촬영하는 허니문 스냅이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지난 23일 웨딩마치를 올리고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 가수 바다가 본인의 SNS를 통해 달달한 허니문 소식을 전했다. 맑은 하와이 하늘을 배경으로 손하트를 만들고 헬기와 오픈카 앞에서 해맑게 미소 짓는 등 행복한 신혼여행을 만끽 중인 그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글로벌 휴양지 하와이는 고급스러운 리조트에서 누리는 럭셔리 휴양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이 섬의 숨겨진 매력은 또 다른 데 있다. 바로 하와이 구석구석을 누비며 즐기는 다양한 액티비티이다. 신혼여행의 추억을 더욱 달콤하게 만들어 줄 투어 프로그램을 함께 알아보자.

오픈카를 타고 하와이 섬을 일주하며 결혼 준비로 쌓였던 피로를 모두 날려보자.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 해안도로 드라이브

하와이 신혼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렌터카를 이용한 드라이브다. 드라이브 도중 아름다운 해변, 거북이, 돌고래 등을 관측할 수 있는 전망대, 소박한 멋이 있는 하와이의 마을 등에 방문하며 둘만의 여행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 쭉 뻗은 여유로운 도로를 달리며 창밖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해보자. 하와이에서는 별도의 국제면허증 없이 각 나라의 운전면허증만으로 운전이 가능해 누구나 편하게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카우아이에서 헬기를 타고 감상하는 나팔리 코스트. 깎아지를 듯한 기암절벽과 푸른 바다가 장관을 이룬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 카우아이 헬기투어

카우아이 노스 쇼어에 자리한 아름다운 나팔리 코스트. 푸른 하늘과 맞닿아 있는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카우아이 헬기투어를 추천한다. 드넓은 상공을 가로지르며 눈부신 하와이의 대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안전교육을 철저히 받고 멀미약을 복용하도록 하자. ‘인생 사진’을 건지고 싶다면 밝은 색 옷보다는 빛의 반사를 피할 수 있는 어두운 계열의 옷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카우아이 현지인의 삶을 엿볼 수 있는 로컬 마켓 ‘더 숍앳쿠쿠이울라’에서 다양한 요리를 맛보자. (사진=하와이관광청 제공)

 

◇ 로컬 마켓

하와이 곳곳에서는 현지인의 삶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마켓이 열린다. 오아후에서는 주말마다 파머스 마켓이 열리는데 현지에서 직접 생산된 싱싱한 채소, 과일, 다양한 유기농 디저트 등을 맛볼 수 있다. 카우아이는 ‘더 숍 앳 쿠쿠이울라(The Shop at Kukuiula)’라는 로컬 마켓으로 유명하다. 직접 재배한 작물과 열대과일은 물론 현지 재료를 활용한 맛깔난 요리들이 침샘을 자극한다.

빅아일랜드의 살아 있는 활화산을 만나볼 수 있는 선셋 이브닝 투어는 허니문 필수 코스 중 하나다. (사진=하와이관광청 제공)

 

◇ 빅아일랜드 선셋 이브닝 투어

빅아일랜드힐로 지역의 볼케이노 내셔널 파크로 떠나는 투어 프로그램이다. 용암이 잘게 부서져 생성된 검은 모래로 가득한 블랙 샌드 비치, 뜨거운 용암을 감상할 수 있는 칼라파나 해변, 솟구치는 활화산의 열기를 체험해볼 수 있는 볼케이노 내셔널 파크 등을 차례로 돌아보자.

오아후에는 하와이 특유의 분위기를 배경으로 로맨틱한 허니문 스냅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 존이 다양하게 자리해 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 허니문 스냅

최근 신혼여행 현지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허니문 스냅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와이는 인공적으로는 연출할 수 없는 아름다운 포토 존이 넘쳐 신혼부부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분위기 있는 스냅을 찍고 싶다면 오아후 알라모아나 비치 파크를 추천한다. 해 질 무렵 붉게 물드는 바다가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블로우 홀, 샌드 비치 등도 스냅 명소로 유명하니 참고하자.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www.honeymoonres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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