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어린이집 통학차량·화물차 충돌…원생 등 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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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부산에서 어린이집 통학차량과 화물차가 충돌해 원생 등 6명이 다쳤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8일 오후 3시 50분쯤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 한 도로에서 비보호 좌회전을 하던 어린이집 통학차량과 직진 중이던 1t 화물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통학차량에 타고 있던 인솔교사 서모(24·여)씨와 김모(7)군 등 원생 5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통학차량에 타고 있던 인솔교사와 원생 전원이 안전띠를 착용하고 있어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통학차량이 비보호 좌회전 중 횡단보도를 건너는 행인을 발견하고 차량을 멈추면서 이를 피하지 못한 화물차가 통학차량 옆면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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