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오는 6월 제주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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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제주포럼 참석해 특별강연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사진=제주도 제공)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제주포럼 참석차 오는 6월 제주를 방문한다.

제주도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열리는 제12회 제주포럼에 기후변화를 글로벌 이슈로 끌어올린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참석한다고 28일 밝혔다.

고어 전 부통령은 6월 1일 오전 9시 ‘기후변화의 기회와 도전, 더 나은 성장은 가능한가’를 주제로 60분간 특별강연을 하고 개회식 축사도 하게 된다.

고어 전 부통령의 제주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고 그동안 우리나라에는 5차례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에너지 생산을 주창해온 만큼 제주가 국제사회에 선포한 ‘카본프리 아일랜드 프로젝트’에 의미있는 메시지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유엔 세계기상기구가 2016년을 ‘지구 기후 극한의 해’로 규정한 만큼 기후변화 해결을 위한 전 지구적 협력과 국익을 넘은 지속가능한 개발을 얘기할 것으로도 전망된다.

고어 전 부통령은 1997년 '교토 의정서'를 주도하고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와 국립공원 확대 등을 통해 큰 성과를 거뒀다.

'불편한 진실'이라는 다큐멘터리 제작으로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세계에 알려 2007년에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IPCC)’과 공동으로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한편 올해 제주포럼에는 엘 고어를 비롯해 오치르바트(전 몽골 대통령),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전 인도네시아 대통령), 장 뱅상 플라세(프랑스 국가개혁장관) 등 주요국제인사가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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