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임도헌 감독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을 표명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삼성화재 임도헌 감독이 팀과 이별을 택했다.
삼성화재는 24일 "임도헌 감독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의사를 표명했다"며 "구단은 빠른 팀 재정비를 위해 심사숙고 끝에 임 감독의 의사를 존중하고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코치로 삼성화재에 입단한 임 감독은 2015~2016시즌 감독에 선임돼 올 시즌까지 두 시즌 동안 팀을 이끌었다.
임 감독은 삼성화재의 사령탑으로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 이번 시즌에는 4위에 머물렀다.
삼성화재는 후임감독 선임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