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발생 골든타임 잡아라' 경찰, 코드아담 모의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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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4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실종 아동 수색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 (사진=부산해운대경찰서 제공)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4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실종아동 등을 신속히 발견하기 위한 실종예방지침' 코드아담'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코드아담은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에서 아동이 실종될 경우 초기 대응을 의무화 한 제도로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 7월부터 시행 중이다.

해운대 지역에는 대규모 점포와 미술관 등 14곳에서 시행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대형 상가인 백화점 내에서 아동이 실종된 지 10분이 지난 상황을 가정해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출입문 폐쇄와 CCTV 등을 통한 동선 확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해운대경찰서 관계자는 "아동이 실종될 경우 초기 골든타임을 놓치면 상황이 장기화 할 가능성이 높아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초기에 실종 아동을 찾을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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