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기술 사업화' 대구권 창업선도대학, 성과 기대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대구권 대학들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을 사업화하는 창업선도대학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청년·기술 창업자 양성 프로그램인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을 대구·경북지역 3개 대학 등 전국 48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창업선도대학은 인프라와 역량을 보유한 대학을 지정해 창업 기업과 창업인을 육성하는 것으로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대구대는 지난해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된 이후 대학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출자해 총 10개의 조인트벤처 기업을 설립했고, 현재 3개의 신규 기업 설립을 진행 중이다.

대구대는 창업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각각 30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고, 대학이 보유한 특허를 사용한 한 소트트웨어 업체는 우수 청년창업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일대는 최근 전국 창업선도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업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으로 선정돼 국고 34억6000여만 원을 지원받는다.

경일대학교는 원스톱 상담창구를 비롯해 대형유통센터와 연계한 판매기획전 등 다양한 창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 대학들의 창업지원으로 관련 업체의 해외 시장 개척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년 취업난 해소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