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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축제와 함께하는 하와이 신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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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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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전시가 이뤄지는 워드지역의 더 허브 전시장. 허브 티켓을 구입하면 오아후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든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하와이'하면 신혼여행과 함께 와이키키 비치, 아울렛 쇼핑, 각종 해양 스포츠 등 다양한 단어가 연상된다. 하지만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와이는 매일 색다른 이벤트와 볼거리가 넘치는 문화적인 곳이다. 활동적인 신혼여행을 구상 중인 예비부부에게 단연 최고의 신혼여행지인 셈.

특히 올 봄 신혼여행지를 하와이로 택한 커플이라면 주목하자. 뉴욕 호놀룰루 비엔날레 재단이 기획하고 도쿄 모리미술관의 큐레이터인 난요 후미오가 총감독을 맡은 비주얼 아트 페스티벌 '호놀룰루 비엔날레 2017'이 올해 처음으로 하와이에서 열린다. 역대급 최대 규모에 전시 내용도 다양해 특별한 허니문을 원하는 이에게 제격이다.

한국 대표 최정화 작가의 작품 'Love Me!'. 더 허브 전시장 입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호놀룰루 비엔날레 '지금의 가운데, 여기 Middle of Now I Here'라는 주제로 3월 8일~5월 8일 두 달간 개최된다. 태평양의 중심인 하와이에서 태평양으로 연결된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 생각, 아트 등을 보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호놀룰루 뮤지엄, 워드 빌리지, 프로스터 보타니컬 가든, 비숍 뮤지엄, 프린스 호텔 등 오아후 곳곳에서 이색 전시미술을 만나보자. 여행과 전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드문 만큼 뜻 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인도네시아 작가 에코 누그로호(Eko Nugroho)의 작품. 평화와 관용을 전달하는 메시지가 돋보인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이번 비엔날레에는 호주, 일본, 뉴질랜드, 한국, 타히티, 대만, 인도네시아, 중국 등 33명의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참여했으며 사진, 영상, 설치미술 등이 전시된다. 전시 중 작가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하와이에서 여행과 함께 축제를 즐기며 풍족한 허니문을 보내고 싶다면 참고하자.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www.honeymoonres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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