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영상보기] [무료 구독하기] [nocutV 바로가기] CBS 라디오 "굿모닝뉴스 박재홍입니다"와 함께하는 1분 영어.
월드뉴스 속 오늘의 영어 한마디는 "a party pooper - 분위기 망치는 사람"입니다. 이 표현은 언제 사용할까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외신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한국의 민주주의는 옳은 일을 했다. 그러나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는 제목의 편집인 사설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축출은 한국의 민주주의가 젊다는 증거"라며 "극단적인 위협 속에서도 법에 따라 권력 이양을 이뤄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워싱턴포스트는 "피로 얼룩진 쿠데타 없이도 어려운 결정을 내리고 '바통'을 넘겼다는 것은 독재와 민주주의를 구별하는 힘의 신호"라며 "지난 수개월 동안 거리를 메웠던 '비폭력' 시위의 정신이 많은 기여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사설에서 "한국의 정치인과 경제인들은 그간 시늉뿐인 처벌만 받고 피해나갔다"면서 헌재의 이번 결정은 '올바른 일'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일본 보수 언론매체들은 탄핵 인용 결과를 깎아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보수성향의 요미우리신문은 '사법의 지나친 정치 결정인가'라는 사설을 통해 "한국의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파면을 요구하는 국민의 소리에 영합해 권력을 행사한 것"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표현은 '분위기를 망치는 사람 - a party pooper'을 준비했습니다. 'poop'이 아이들한테 쓰는 용어로 '응가'거든요. '파티장에 응가를 확 뿌려버리는 사람', 'He is a party pooper'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즉, 'party pooper - 분위기를 깨는 사람’이라는 표현입니다.
"You are a party pooper"
월~금요일 매일 아침 1분만 투자하면 영어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