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AI 확산 방지책…가금류 입식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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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집중되는 전남 일부 지역에 3월 말까지 새끼오리와 닭 입식을 제한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도내 나주와 영암, 무안, 장흥, 강진, 해남 등 6개 시·군과 소하천, 발생지 500m 이내 지역에 가금류 입식 자제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솔과 사조화인코리아, 정다운, 성실 등 도내 가금류 축산 90% 이상을 차지하는 계열사들은 최근 간담회에서 이달 말까지 입식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야생조류 이동은 거의 끝났지만 남아있는 감염원이 계열 축산차량 등에 의해 옮길 수 있다는 판단에서 위험요인을 차단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이동제한 해제 후 새끼를 입식한 14개 방역대, 41 농가, 155만5000여 마리 가금류에 대해서도 출하 전 검사, 축사 동별 폐사 상황 보고 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전남에서 발생한 AI 가운데 다솔 14건, 사조화인코리아 6건 등 계열화 농장에서 발생한 건수가 28건에 달하고 개인 농장에서는 5건이 발생했다.

최근 3년간 전남지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 지역은 영암군 시종면으로 16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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