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왓슨이 출연한 월트디즈니 실사 영화 '미녀와 야수'가 스크린을 점령했다.
개봉 3일만에 100만 명 관객을 돌파한 것.
올해 개봉영화 중 최단 기간 1백만 돌파 기록이며, 특히 국내에서만 1000만 관객을 모은 '겨울왕국'을 뛰어넘는 속도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어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봉한 영화 '미녀와 야수'가 전날에만 60만 2180만 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수 100만 6518명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 개봉한 영화들 중 최단 기간 100만 명 관객 돌파 기록이다.
'마스터', '럭키', '터널', '암살', '베테랑' 등 1000만 이상 혹은 1000만 가까운 관객을 동원한 영화들과 동일한 속도이다.
뿐만 아니라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겨울왕국'보다 하루 앞선 속도로 폭발적인 흥행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