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의회 '아키에 스캔들' 밝히나…학원 이사장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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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토모학원의 가고이케 야스노리 증인으로 나서

가고이케 야스노리 이사장.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아키에 스캔들'의 핵심인물인 모리토모학원의 가고이케 야스노리(籠池泰典)이사장이 일 의회의 진상규명을 위한 증인으로 소환될 전망이다.

일본의 니케이신문은 중.참 양원의 예산위원회가 17 일 오후 학교 법인 모리토모학원의 가고이케 야스노리 이사장을 오는 23일에 증인으로 소환하기로 의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모리토모학원에 오사카부에 있는 국유지를 초등학교 용지로 싸게 매각된 경위와 아베 신조 총리의 기부 여부 등이 초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자민, 공명 양당 간사장, 국회 대책 위원장 등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23 일의 증인 소환에 합의했다. 

여당은 지금까지 가고이케 야스노리의 국회 증인 소환에 신중했으나 자민당의 다케시타 와타루 국회 대책 위원장은 "참의원 예산위원회의 위원이 오사카를 시찰했을 때에 야스노리씨가 다양한 것을 이야기해 사태가 바뀌었다 "고 말했다.

야스노리씨는 전날 시찰 온 참의원 예산위원회의 여야 위원들에게 학교 건설과 관련해 "총리의 기부금이 들어있다"고 말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 장관은 전날 기자 회견에서 "총리가 검토 한 결과 부인 아키에여사나 사무실 등 제 3자를 통해서도 기부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야당 측은 "야스노리씨의 증언과 총리측의 주장이 전혀 엇갈린다"라고 지적하고 증인으로 소환해 사실 관계를 따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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