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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열대 풍경 눈과 마음에 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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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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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의 아름다운 비치에서 여유를 만끽하자.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아직도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두꺼운 외투를 벗기 겁난다. 이럴 때 일수록 따뜻한 열대의 기운이 그리워진다. 세부는 열대의 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동시에 필리핀 역사를 엿볼 수 있는 명소들이 자리해 알찬 여행을 선사한다. 세부 여행을 살짝 엿보자.

막탄슈라인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막탄슈라인(Mactan Shrine)

세부 막탄을 대표하는 공원으로 1521년 4월 21일 막탄을 쳐들어온 마젤란을 죽인 필리핀 최초의 국민영웅 라푸라푸를 기념한다. 공원내에는 라푸라푸 동상과 마젤란의 추모비가 있다. 공원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유명향수인 샤넬넘버5 베이스에 들어가는 깔라츄치 나무와 우리나라의 인삼으로 불리는 노니열매 등 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아름다운 꽃과 열매들이 많다.

◇ 마젤란 십자가

포르투칼 개척자 페르디난도 마젤란이 꽂은 이 십자가는 세부의 추장 라자후마본과 그의 일족이 필리핀 최초로 페드로 발데라마 신부에게 세례를 받은 위치를 나타내고 있다. 1525년부터 1740년까지 성아우구수티누스 신봉자들은 이 지역에 성당을 짓기 시작했다. 원래의 십자가를 보호하기 위해 '틴달로' 나무로 함을 만들어 보관했다. 세부시 마갈린즈가에 위치한 산토니뇨 교회 근처 정자에서 볼 수 있다.

◇ 캐리비안베이 해변(Caribbean Bay)

캐리비안 베이는 화이트 비치를 따라 그림자를 드리운 비치파라솔 아래 준비된 비치베드의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느끼며 열대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비치. 현대적 시설의 깔끔하고 모던한 열대풍 레스토랑에서 미각을 돋우는 씨푸드 런치 종류와 바비큐 등의 푸짐하고 맛깔스러운 음식 및 열대과일을 시식하는 중식 코스를 경험해보자. 산타로사 섬의 이국적이고 열대의 생동적이고 역동적이며 한가로운 자연의 풍광을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보홀의 안경원숭이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보홀(Bohol)

보홀은 세부에서 쾌속선을 이용해 2시간 30분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작은 섬이다. 원시상태의 열대우림을 보실 수 있는 로복강 투어, 1286개의 언덕을 보는 초콜렛힐, 세계에서 가장 작은 원숭이로 오직 보홀섬에만 사는 타르시어 원숭이를 만나볼 수 있다.

◇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 앤 워터파크(Jpark Island Resort&Waterpark)

세부 최초의 워터파크 시설을 갖춘 리조트로 총 556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디럭스룸, 스위트룸, 풀빌라 등 다섯가지 객실 타입이 마련되어 있어 원하는 테마에 맞게 객실을 선택할 수 있다. 부대시설로는 수영장, 스파, 마사지, 의료시설, 게임룸, 레스토랑, 휘트니스센터, 어린이 놀이방, 카지노 등이 있어 리조트 내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필리핀 세부 해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리조트 전용 비치와 맞닿아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워터파크도 갖춰져 있어 가족 여행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리조트다.

취재협조=참좋은여행(www.verygood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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