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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야생동물의 보고' 응고롱고로의 매력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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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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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에는 신비로운 아프리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관광지들이 풍부하다. (사진=shutterstock 제공)

 

탄자니아는 킬리만자로 외에도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아프리카의 인기 여행지다. 그 중에서도 마사이어로 '큰 구멍'을 뜻하는 응고롱고로는 세계 8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가장 큰 분화구이자 수많은 야생동물의 보고로 불리는 지역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응고롱고로는 분화구에는 거주와 방목이 금지돼 있어 순수한 자연 모습 그대로를 느낄 수 있다. 분화구 정중앙에는 마카투라 호수가 있는데 건기에도 항상 물이 고여 있어 동물들에게 오아시스와도 같은 곳이다.

응고롱고로 여행을 위해서는 4륜구동차 이용이 필수다. (사진=shutterstock 제공)

 

백두산 천지의 30배에 이를 정도로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응고롱고로 분화구 안으로는 4륜구동차량만이 들어갈 수 있다. 가격 부담이 크기 때문에 4명 정도의 동료와 함께 여행하는 것이 좋다. 분화구 안으로 들어가는 코스는 도로가 좁고 경사져 있어 정해진 길로만 움직일 수 있다.

세렝게티 방면으로 움직이다 보면 펠리컨 무리는 물론 호숫가에 분홍빛 장관을 연출하는 홍학무리도 만날 수 있다. 건기와 우기에 따라 찾아오는 수가 틀리지만 이곳에서 야생동물을 만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게임드라이브'로 다양한 야생동물을 생생하게 만나보자. (사진=shutterstock 제공)

 

응고롱고로에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액티비티는 차를 타고 동물들을 찾아가는 '게임드라이브'다. 벨벳원숭이, 임팔라, 얼룩말, 기린, 홍학, 하마 등의 다양한 동물들을 직접 볼 수 있다.빅 5로 불리는 사자, 버팔로, 표범, 코뿔소, 코끼리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밀림의 왕 사자와 재빠른 표범 등 코앞에서 생생하게 야생동물들과 대면하는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 있다.

한편, 응고롱고로가 있는 탄자니아는 보통 5월까지가 우기이기 때문에 건기가 시작되는 6월부터가 여행을 하기 가장 좋은 시기다.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오는 6월 25일, 7월 25일 출발하는 오지투어의 '잠보 아프리카 6개국 20일' 상품으로 떠나보자. 전문인솔자와 함께 응고롱고로는 물론 킬리만자로, 세렝게티, 빅토리아폭포 등을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다.

취재협조=오지투어(www.oji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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