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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즐기는 홍콩·마카오…배로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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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1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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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상징과도 같은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다 (사진=투어2000 제공)

 

비슷한 듯 다른 느낌을 선사하는 홍콩과 마카오. 홍콩에서 마카오까지는 페리로 1시간 정도면 닿을 수 있어 함께 둘러보는 여행객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함께 즐길 때 그 즐거움이 더욱 배가되는 홍콩과 마카오의 명소를 아래에서 살펴보자.

◇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세계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홍콩 센트럴역에 위치해 있으며 영화 '중경삼림', '다크나이트'의 촬영 배경지로 등장해 유명세를 탔다. 약 800m에 달하는 야외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홍콩 시내를 감상해보는 것도 또 하나의 묘미다.

맛집을 찾는다면 홍콩의 소호거리를 그냥 지나치지 말 것 (사진=투어2000 제공)

 

◇ 소호거리

미식가의 거리로 유명한 소호거리에는 스페인, 인도, 이탈리아, 그리스 등 세계 각지의 요리를 선보이는 이국적인 레스토랑이 모여있다. 언덕배기에 위치한 좁다란 골목임에도 홍콩의 젊은이들과 관광객들이 이 거리를 계속해서 찾는 이유다. 홍콩 대부분의 식당이 오후 11시 정도면 문을 닫는 것에 비해 소호의 레스토랑은 자정이 넘는 시간까지 영업을 해 야식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윙타이신 사원을 점을 보려는 사람들로 항시 북적인다 (사진=투어2000 제공)

 

◇ 윙타이신 사원

강렬한 붉은색의 지붕과 고풍스러운 모양의 기둥에서 중국스러움이 묻어나는 윙타이신 사원. 원래는 중국 광저우(광주) 지방에 있던 절이었으나 1921년 홍콩으로 옮겨졌다. 점을 보려는 사람들로 항상 북적인다. 사원에 있는 대나무통에서 나무로 만들어진 점괘를 뽑으며 자신의 운세를 점쳐보는 것도 좋겠다.

유럽 건축 양식이 그대로 남아있는 마카오의 성바울 성당 (사진=투어2000 제공)

 

◇ 성바울 성당

성바울 성당은 마카오 관광 필수코스로 유럽과 아시아의 종교문화를 한데 어우르는 상징적 건물이다. 과거 유럽 양식이 그대로 남아있는 성바울 성당은 건물은 없고 성당 전면만 남아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곳에서 사진 한 장 남기며 ‘동양 속의 유럽’을 느껴보자.

동양에서 가장 유럽스러운 장소, 세나도 광장 (사진=투어2000 제공)

 

◇ 세나도 광장

마카오 중심에 있는 광장으로 마카오 여행의 출발점이다. 포르투갈어로 ‘의회’를 뜻하는 세나도 광장은 주변을 둘러싼 파스텔톤의 유럽풍 건물과 물결무늬 바닥이 색다른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광장 주변에 즐비한 예쁜 가게와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겨보자.

취재협조=투어2000(www.tour2000.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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