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이전 1년…지역균형발전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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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신도시조성 조감도(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청이 10일 안동.예천 신도시로 이전한지 1년을 맞았다.

도청 이전이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인구측면에서 보면 지난 2월 말 기준 도청신도시 인구는 모두 4500여 명으로 1년 사이에 4.5배 정도 증가했다.

특히 유입 인구 가운데 타 도시 전입이 절반 가량이고 젊은층이 70%를 웃도는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다.

또 올 하반기 3700가구가 입주하면 아파트 입주민만도 500여 가구로 늘어나고 단독주택 단지(100가구)와 오피스텔(2670실) 등도 잇따라 들어서는 등 신도시로의 인구유입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다 음식숙박업과 도소매업 등 상가업체도 190곳이 들어서면서 생활기반시설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도청 신청사는 지난 1년간 방문객이 70만 명을 훌쩍 넘어서는 등 관광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하회마을과 회룡포 등과 연계한 관광객도 130여만 명에 달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도청이전 성과로 ▲경북 정체성 확립 ▲한반도허리경제권 국가 정책화 ▲지역균형발전의 새로운 틀 마련 등 3가지를 꼽았다.

경북도 김동룡 도청신도시본부장은 "경북도청 이전에 따른 신도시 조성은 도청을 비롯한 기관단체 이전과 도로망 확충,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마련 등 장기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라며 "그런 점에서 도청 이전 1년은 경북이 새롭게 도약하는 기반을 닦은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신도청 2단계사업이 시작돼 도시 개발도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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