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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가 목격한 5·18광주…'택시운전사' 올여름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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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택시운전사' 스틸컷(사진=쇼박스 제공)

 

5·18광주민주화항쟁을 다룬 송강호 주연의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가 올여름 개봉한다.

영화 '택시운전사'는 지난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이 통금 전에 광주를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향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송강호는 열한 살짜리 딸을 혼자 키우며 사는 평범한 택시운전사 만섭 역을 맡았다. 만섭은 광주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외국인 손님 피터가 누구인지, 왜 광주에 가고자 하는지 아무것도 모른 채 고액의 택시비를 받아 밀린 월세를 갚을 꿈과 희망에 부풀어 광주로 향한다.

개봉에 앞서 공개된 스틸 사진 속 햇살 쨍쨍한 5월의 푸른 날, 초록빛 택시 안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만섭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여정과 그들이 광주에서 겪게 될 잔혹한 일과 대비되면서 울림을 전한다.

이 영화에는 송강호 외에도 독일 기자 피터 역에 명배우 토마스 크레취만, 만섭과 피터를 돕는 광주의 택시운전사 황기사 역에 유해진, 그리고 광주에서 피터와 만섭을 도우며 통역을 도맡는 대학생 재식 역으로 류준열이 출연했다. 전작 '의형제' '고지전' 등으로 한국 현대사의 굴곡을 전해 온 장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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