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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설리 결별…"동료이자 친구로 미래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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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듀오 최자, 설리(자료사진)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37)와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23)가 결별했다.

최자의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6일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과 서로 다른 삶의 방식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소원해지게 되었다"며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어 "이제 함께 했던 순간들은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동료이자 친구로서 서로의 미래를 응원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두 사람이 헤어졌다"며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자와 설리는 지난 2013년 9월 데이트 현장을 포착한 사진이 공개돼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한 두 사람은 이듬해 8월이 되어서야 연인임을 인정했다.

이들의 열애는 열네 살이 넘는 나이차와 유명 래퍼와 인기 걸그룹 멤버간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의 결별은 열애 인정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최근까지 SNS에 데이트 사진을 게재하는 등 애정을 과시한 바 있어 이번 결별 소식이 의외라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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