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중인 대구의 한 사진작가가 광주에서 백혈병 소아암 환아돕기 사진전을 열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3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대구에서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유병완(54·사진)씨는 이날부터 7일까지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에서 사진전을 개최한다.
전시회는 '99+1'이라는 주제로 99명이 뜻을 모으면 1명의 어린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씨는 지난 2010년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장애 3급 환자로 백혈병과 소아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 사진전을 기획했다.
그는 전시회 수익금 전액을 백혈병 소아암 치료 전문기관인 전남대병원에 기부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전국을 돌며 아픈 아이들을 후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