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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케빈, 9년 만에 팀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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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케빈(자료사진)

 

그룹 유키스(수현, 기섭, 일라이, 훈, 케빈, 준) 멤버 케빈이 9년 만에 팀을 떠난다.

소속사 nhemg는 2일 팬카페를 통해 "케빈과의 계약이 이달 종료된다"며 "케빈은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다른 길을 걷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케빈과 충분한 시간을 두고 논의한 끝에 유키스 탈퇴 및 계약 종료라는 결론을 내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케빈은 이날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그는 "항상 곁에서 버팀목이 되어준 키스미(팬클럽) 여러분들과 유키스 멤버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새로운 길을 걸어가기 위해 한 걸음씩 발을 내딛으려 한다"며 "올해 4월 말까지 남은 유키스 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케빈은 지난 2008년 유키스로 데뷔해 9년간 활동했다. 유키스는 5인 체제로 팀을 재정비해 연내 새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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