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장학재단이 지난 주말 고려인 자녀를 비롯한 13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재단은 경찰대에 진학해 과학수사를 전공하고 싶다는 강주영 학생을 비롯한 국내의 13명과 고려인 자녀 2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재단은 2011년부터 지금까지 7회에 걸쳐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13년 전 회갑잔치를 마련하려던 자녀들을 만류해 그 비용을 시작으로 진흥장학재단을 마련한 진흥장학재단 박경진 장로는 "주경야독으로 꿈을 키운 지난 날을 돌아보며 경제적 환경 때문에 배우지 못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