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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킴오케' 배우 이나은, 1년 열애 끝에 3월 1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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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는 사업가 남성… 신혼여행은 샌프란시스코로

내달 1일 사업가 남성과 화촉을 밝히는 배우 이나은

 

KBS 공채 20기 탤런트로 데뷔한 배우 이나은이 결혼한다.

이나은(본명 김경희)는 내달 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웨딩홀에서 무역업에 종사하는 사업가와 결혼식을 치른다. 이후,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이나은은 "1년이라는 짧은 연애를 끝으로 아름다운 미래를 그리며 평생을 기약하고자 한다"며 "정말 한 사람만을 바라보고 믿어 주는 사람이 되며 항상 감사함으로 서로를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나 당신 편이고 당신은 이 세상에 둘도 없는 나의 소중한 남편이 될 것"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2003년 KBS 공채 20기로 데뷔해 지현우와 동기인 이나은은 설 특집극으로 연기를 시작해 다수의 TV드라마에 출연해 왔다. 그는 2012년 MBC 아침드라마 '위험한 여자'에서 비련의 여대생 이서주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밖에도 '녹색마차', '연애결혼', '투명인간 최장수', '그 여자의 선택', '장밋빛 인생' 등 여러 편의 드라마에서 빛나는 조연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현재 이나은은 캐나다 이민 여성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킴오케'에서 주인공 김옥란 역을 맡아 촬영에 한창이다. 그는 또한 체계적인 방송 활동과 언론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고려대 언론대학원에서 석사 논문 학기를 이수 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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