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대표팀 합류…키프로스컵 남북 대결 성사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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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메시' 지소연이 키프로스컵에 출전한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에 합류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여자 축구 간판스타 지소연(첼시레이디스)이 2017 키프로스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했다.

지소연은 25일(한국시각) 대회가 열리는 키프로스에 도착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이보다 앞선 23일 도착해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지소연은 소속팀 일정상 영국에서 바로 합류했다.

지소연의 합류로 소집 명단에 포함된 23명의 선수 모두가 모이게 된 대표팀은 키프로스컵에 대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윤덕여 감독은 이번 대회를 4월 평양에서 열리는 북한과 2018 아시안컵 예선의 시험대로 삼을 계획이다. 남북 대결이 성사될 가능성도 높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오스트리아, 뉴질랜드, 스코틀랜드와 같은 B조에 편성돼 있다. 북한은 벨기에, 이탈리아, 스위스 등과 B조에 속해있다. 만약 한국과 북한이 각 조 1위를 차지한다면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과 북한이 나란히 조 3위를 기록해 7-8위전에서 만날 가능성도 존재한다.

2019 월드컵 진출을 위해서라도 북한은 반드시 꺾어야 하는 상대다. 지소연 역시 "선수 생활을 하면서 북한을 이긴 적이 한 번도 없다. 꼭 이겨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최상의 전력을 완성한 윤덕여호. 과연 키프로스컵에서 북한과 대결을 펼칠 수 있을지. 만난다면 어떤 결과물을 얻어낼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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