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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혈 부산맨' 김마그너스, 동계AG 金·銀·銅 다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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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2-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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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에서 개인과 계주 등에서 금, 은, 동메달을 모두 따낸 스키 크로스컨트리 간판 김마그너스.(자료사진=대한스키협회)

 

한국 스키 남자 크로스컨트리가 동계아시안게임 동메달을 보탰다. 에이스 김마그너스(19)는 금, 은, 동메달을 모두 따냈다.

김마그너스, 황준호(하이원), 김민우(진부고), 박성범(하이원)이 나선 대표팀은 24일 일본 홋카이도현 삿포로의 시라하타야마 오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30km 계주에서 1시간30분12초2로 3위를 기록했다.

일본이 1시간27분30초3으로 1위에 올랐고, 카자흐스탄이 1시간27분49초4로 뒤를 이었다. 4명이 7.5km씩 달리는 계주에는 중국까지 4개 팀이 출전했다.

한국 크로스컨트리 간판이자 혼혈 선수인 김마그너스는 대회 세 번째 메달을 따냈다.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김마그너스는 1.4km 개인 스프린트 클래식 금메달과 10km 클래식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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