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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의 '상승 기류' 혼다 클래식 공동 12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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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사진=KPGA 제공)

 

노승열(26)이 상승 기류를 탔다.

노승열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파70·714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 1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치면서 공동 12위로 출발했다.

6언더파 공동 선두 코디 그리블, 웨슬리 라이언(이상 미국)과 3타 차.

노승열은 1월 소니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시작과 함께 3개 대회 연속 컷 탈락을 쓴 잔을 마셨다. 하지만 피닉스 오픈 공동 57위를 시작으로 상승세를 탔다.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는 공동 8위, 제네시스 오픈에서는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버디 5개, 보기 2개를 기록한 노승열은 스콧 스톨링(미국),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 등과 함께 공동 12위 그룹을 형성했다.

강성훈(30)과 김시우(22)도 1언더파를 치며 공동 42위에 자리했다. 강성훈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은 피닉스 오픈 공동 12위. 지난해 첫 우승을 차지했던 김시우는 2월 3개 대회에서 모두 컷 탈락하는 등 주춤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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