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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부 바다 "연애 감정 메마른 시기, 운명의 상대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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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스모폴리탄 제공)

 

원조 걸그룹 S.E.S 멤버 바다가 결혼을 결심한 과정을 밝혔다. 예비신부 바다는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3월호를 통해 뷰티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촬영 당시 인터뷰에서 바다는 결혼을 결심한 과정에 대해 “내 안에 연애나 결혼이라는 단어가 깡그리 사라졌던 때가 있었다. 분명 내 짝이 있다는 믿음을 가졌는데도 설레는 게 뭔지 잊어버렸을 만큼 연애 감정이 메마른 시기에 운명의 상대를 만난 거다”고 밝혔다.

또한, 결혼 후 삶에 대해 “제가 생각하는 사랑은 희생이 아니라 나눔이에요. 따라서 가족뿐 아니라 S.E.S는 물론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나눠주는 풍요로운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사진=코스모폴리탄 제공)

 

바다는 S.E.S의 재결합에 대해서도 "10년간 마음속으로 간절히 원했던 일인데, 그동안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모두가 때를 기다리 수밖에 없었거든요. 그런데 마침 그 꿈이 기적처럼 이뤄진 거예요”라며 행복해했다.

이어 “제가 배를 몰다 지치면 유진이가 선장이 되고, 그러다 힘들면 슈에게 배턴 터치를 하는 걸 반복하다가 우리가 원하던 종착지에 도착하게 된 거다. 그리고 도착한 곳에는 팬들이 기다리고 있었다”며 멤버들과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바다의 화보와 인터뷰 영상은 '코스모폴리탄' 3월호와 코스모폴리탄 공식 웹사이트 (www.cosmopolitan.co.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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