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 미사일에 매우 화났다"..."MD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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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2-24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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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원한다면 북한 문제 풀 수 있다" 중국 책임 강조하기도

(사진=유튜브 캡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에 대해 “매우 화가 났다”며 “미국의 동맹인 한국과 일본을 위해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3일 미국 백악관에서 로이터 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중국이 원한다면 북한의 호전적 행위들을 제어하기 위해 더 많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고, 북한 문제를 쉽게 풀 수 있다”며 중국의 책임을 강조하는 발언도 내놨다.

그는 또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환율조작에 있어서 그랜드 챔피언”이라며 환율 압박도 이어나갔고, "러시아의 순항미사일 배치는 조약위반이라며 푸틴 대통령을 만나게 된다면 이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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