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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강보합세…2,100선 위에서 사흘째 안착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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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내수활성화대책 발표 등의 영향으로 코스피가 강보합세를 보이며 2,100선 위에서 사흘째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1.02포인트(0.05%)오른 2,107.63으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는 "매파적인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록 공개, 국제유가 하락과 아시아 증시 하락 등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관광, 레저산업 육성 등 내수활성화 대책 발표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 지속 영향으로 코스피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고 밝혔다.

주요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6일 연속 '사자'세를 보인 반면 기관은 이틀째, 개인은 사흘째 '팔자'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322억원을 순매수한데 반해 기관과 개인은 각각 558억원과 26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이 2%, IT하드웨어가 0.8%, 건강과 방송이 0.5% 오른데 반해 반도체는 1.2%가 떨어져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해 3.72포인트(0.13%) 내린 617.67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3일 연속 강세를 보여 5.3원(0.5%) 내린 1,137.3원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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