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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리그에 '러블리즈'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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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스포츠 최초 걸그룹 홍보대사

걸그룹 러블리즈는 2017시즌부터 K리그의 홍보대사를 맡는다. 걸그룹이 홍보대사를 맡는 것은 한국 프로스포츠 역사상 K리그와 러블리즈가 최초다.

 

러블리즈가 한국 프로스포츠 최초의 걸그룹 홍보대사로 나선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 웨딩홀에서 열린 2017 K리그 클래식 미디어데이에서 러블리즈를 K리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프로축구연맹은 2016시즌 자타가 공인하는 축구팬인 가수 박재정을 홍보대사로 선임한 데 이어 걸그룹 러블리즈는 2017년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국내 프로스포츠 역사상 걸그룹이 홍보대사를 맡는 것은 K리그와 러블리즈가 최초다.

2016 K리그 클래식 우승팀 FC서울의 황선홍 감독에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2개 경기장에 출입할 수 있는 AD카드를 받은 러블리즈는 "멤버 모두가 어릴 적부터 축구장을 다녔던 기억이 있다. 2002년 월드컵의 추억도 있다"면서 "홍보대사로 K리그 경기장을 누비며 K리그를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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