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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2호선서 20대女 투신 소동…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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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2호선에서 20대 여성이 투신 소동을 벌여 지하철 운행이 지연됐다.

22일 오전 7시 18분쯤 대구 지하철 2호선 연호역 승강장에서 이모(27)씨가 전동차가 진입하는 선로로 뛰어들었다.

이씨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문양역 방면으로 가는 전동차 운행이 20여분 동안 지연됐다.

이씨의 거주지는 경기도 평택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도시철도 관계자는 "이씨는 최근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고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씨가 스스로 선로로 뛰어든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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