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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x권상우 '추리의 여왕' 첫 대본리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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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첫 대본리딩 현장 사진이 오늘 공개됐다. (사진=추리의여왕문전사·에이스토리 제공)

 

배우 최강희와 권상우가 KBS2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의 첫 대본리딩 현장에서 환상의 호흡을 뽐냈다.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될 '추리의 여왕'(연출 김진우·유영은, 극본 이성민)의 대본리딩 현장이 21일 공개됐다. 주·조연 가릴 것 없이 열정과 설렘으로 가득차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는 후문이다.

'추리의 여왕' 첫 대본리딩은 지난 17일 KBS 별관에서 진행됐다. 타이틀롤을 맡은 최강희(유설옥 역), 권상우(하완승 역)를 비롯해 이원근(홍소장 역), 신현빈(정지원 역), 안길강(배팀장 역), 양익준(장도장 역), 박병은(우경감 역), 김민재(동기 역), 김현숙(경미 역), 전수진(김호순 역) 등 주요 배우들이 참석했다. 김진우 PD, 이성민 작가, 배경수 책임프로듀서, 정성효 센터장 등도 함께했다.

2005년 KBS2 드라마시티 '주택개보수 작업일지' 이후 12년 만에 KBS 작품으로 돌아온 최강희는 타이틀롤이자 추리퀸으로 등장하는 설옥 역에 완벽 빙의한 모습을 보져웠다.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예리한 연기와 순발력 넘치는 대사 처리까지 설옥과 100%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경찰대 출신이지만 파출소로 좌천된 베테랑 형사 하완승 역을 맡은 권상우는 대본 속 지문과 액션까지 표정과 제스처로 살려내는 실감나는 연기로 몰입감을 더했다. 상황에 딱 맞아떨어지는 특유의 애드립은 덤이었다.

특히 최강희와 권상우는 극중 캐릭터와 오버랩되는 의상을 입고 등장해 이날 현장에서 열띤 환호를 받았다. 두 사람은 탐정 하면 떠오르는 버버리 체크무늬와 코트 형사들의 트레이드마크인 가죽점퍼를 각각 맞춰 입고 나와 '환상의 콤비'임을 증명했다.

신출내기 파출소장 역을 맡은 이원근은 홍소장을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로 표현해 냈다. 여심을 사로잡는 마성의 눈웃음으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절로 엄마미소를 지었다는 후문이다.

안길강, 김민재, 양익준, 김현숙, 전수진, 신현빈 등 뛰어난 연기력으로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을 뽐내는 명품 조연들의 활약도 눈부셨다. 매 장면 주거니 받거니 하는 끈끈한 연기 호흡으로 '추리의 여왕'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KBS 정성효 드라마센터장은 "좋은 계절에 멋진 배우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만큼 멋진 드라마가 탄생할 것"이라며 "오늘의 후끈한 분위기가 그대로 현장으로 이어지면서 시청자들로부터 사랑받는 드라마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출연진·제작진을 격려했다.

'추리의 여왕' 연출을 맡은 김진우 PD는 "봄 소풍 가듯이 즐거운 마음으로 즐기면서 촬영했으면 좋겠다. 즐기는 마음으로 하다보면 분명 좋은 질감의 드라마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은 생활밀착형 추리퀸 설옥과 하드보일드 베테랑 형사 완승이 완벽한 공조파트너로 거듭나 범죄로 상처입은 이들의 마음까지 풀어내는 휴먼 추리드라마다. '김과장'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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