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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풍', '발리' 다음으로 재밌는 '초인가족 2017'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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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혁권·박선영·김지원·박희본·이호원 뭉친 미니드라마, 20일 첫 방송

상위 1% 상류층보다 더 빛나고 하위 1%보다 더 찡한 서민 80%의 이야기, 대한민국을 '살아내는' 나 자신과 당신에게 '안녕들 하신지' 일상 속 안부를 묻는 초감성 미니드라마가 온다.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초감성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연출 최문석, 극본 진영)은 천일네 가족과 도레미주류 사람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들의 이야기를 웃음과 감성, 풍자를 통해 그린 감성 드라마다.

도레미주류 영업2팀 과장 나천일(박혁권 분), 주부 9단인 천일의 아내 맹라연(박선영 분),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고 외치는 중2 딸 나익희(김지민 분), 라연의 친정엄마 조여사(김혜옥 분)가 천일네 가족이다.

도레미주류 사람들로는 천일에게는 빛과 소금 같은 사수 최부장(엄효섭 분), 사내정치에 관심 많은 박대리(김기리 분), 영업2팀 홍일점 안대리(박희본 분), 미스터리한 신입사원 이귀남(이호원 분) 등이 있다.

◇ '순풍 산부인과'와 '발리에서 생긴 일' 다음으로 재밌다

20일 첫 방송되는 SBS 초감성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 (사진=SBS 제공)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들은 대박을 터뜨린 시트콤과 드라마와 비교를 통해 '초인가족 2017'의 재미를 보장했다.

박혁권은 "1부 편집본을 반 정도 봤는데 보고서 '순풍'보다는 재미없지만, 그것 말고는 제일 재밌는 것 같다고 느꼈다"며 "일단 재밌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호원은 최문석 감독의 전작 '발리에서 생긴 일'을 언급하며 "최 감독님이 연출하셨던 '발리에서 생긴 일' 다음으로 재밌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선영은 "(드라마 내용이) 재밌게 보이는 면이 있는 거지, 공감할 만한 얘기가 많을 것이다. 아마 보시면 막 웃기다가 좀 찡했다가 하는 '내 얘기' 같은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김기리 역시 "도깨비나 인어 같은 특이하고 비현실적인 캐릭터는 없지만, 훈훈하고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는 드라마"라고 치켜세웠다.

엄효섭은 "온가족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아주 편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다. 지금 대한민국이 좀 힘든데, 흐뭇하게 웃음지을 수 있는 소박하고 착한 드라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빵 터지지 않는' 월요일 밤 11시대, 살릴 수 있을까

'초인가족 2017'은 월요일 밤 11시대에 편성됐다. 기존 '씬스틸러', '꽃놀이패' 등이 방송됐으나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는 못한 채 종영하거나 시간대를 옮겼다.

박혁권은 드라마를 김밥집에 비유하며 '안 먹으면 손해'라고 밝혔다. 그는 "맛있는 김밥으로 승부를 보는 것밖에는 할 수 있는 게 없는 상황이다. 제가 맛봐 본 바로는 맛있다. 안 먹으면 손해다. 외곽에 있어도 (맛있으면) 찾아와서 먹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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