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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명 뽑는데 4600여명…입법고시 경쟁률 243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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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입법고시 경쟁률이 243대 1로 나타났다.

국회사무처는 13일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입법고시 원서 접수를 받은 결과 19명을 선발하는 제33회 입법고시에 4624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243대 1에 달했다고 밝혔다.

(사진=자료사진)

 

이같은 입법고시 경쟁률은 행정부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행정고시)의 행정직군 평균 경쟁률 45대 1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다.

우윤근 사무총장은 "국회가 예산과 법률을 통해 민의를 대변하며 정부 정책에 대한 감시, 비판기능과 정책 제언 기능까지 하는 국민의 대표기관으로 자리잡으면서 전문성을 갖춘 입법지원조직인 국회사무처 등의 위상이 높아졌다"며 "이에 대한 공직 지원자의 선호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직류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8명을 선발하는 일반행정직류에 2775명이 몰려 347대 1을 기록했다.

또 2명을 선발하는 법제직류에 793명이 지원해 397대 1을, 8명을 선발하는 재경직류에 1012명이 지원해 127대 1, 한 명을 선발하는 사서직류에 44명이 지원해 4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입법고시 제1차시험은 3월 11일, 제2차시험은 5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동안 진행된다.

면접으로 진행되는 제3차 시험은 7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실시하며, 자세한 사항은 국회채용시스템(http:gosi.assembly.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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