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대통령 독대때 최순실 지원 부탁 없었다" 해명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삼성은 박근혜 대통령이 재벌총수와의 독대에서 최순실씨 일가에 대한 지원을 부탁한 것은 이재용 부회장이 유일하다는 보도에 대해 정면 부인하고 나섰다.

삼성은 12일 '일부 언론보도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자료를 통해 '박대통령이 최(순실)씨 지원을 부탁한 사람은 이 부회장이 유일하다'는 보도와 관련해 "대통령이 이 부회장과의 독대에서 승마 지원에 대한 언급 외에 최순실, 정유라 등 특정인을 거론해 지원 요청한 사실은 전혀 없습니다"라고 해명했다.

국정농단 의혹이 불거진 이후에도 30억 명마를 지원하거나 말 중개상을 통해 우회지원했다는 등의 보도와 관련해서도 해명했다.

삼성은 "국정농단 의혹이 불거진 이후 최순실에 대해 추가 우회지원을 한 바 없으며, 블라디미르 구입에도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정위의 순환출자 과정 도움설에 대해서도 "삼성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 관련된 순환출자 해소 과정에서 어떠한 특혜도 받은 사실이 없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이 중간금융지주회사법 입법을 추진시키기 위해 관련 부처에 로비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삼성은 지난 해 초 금융위와 금융지주회사 추진에 대해 실무차원에서
질의한 바는 있으나 금융위가 부정적 반응이어서 이를 철회한 바 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삼성은 또 "금융지주회사는 중간금융지주회사와는 전혀 다른 사안입니다"라며 적극 설명하고 나섰다.

이런 의혹들은 13일자 조간신문들의 가판기사였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