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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日 전훈 시작…"팀에 맞는 조합 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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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이기형 감독.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인천 유나이티드가 일본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갔다.

인천은 지난 10일 일본 오사카로 출국해 2차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1차 전지훈련지는 태국 부리람이었다. 인천은 오는 24일까지 약 2주 동안 오사카 사카이 드림캠프에 머물면서 총 6차례 연습경기를 펼칠 계획.

일본 전지훈련에도 선수단 전체가 동행했다.

당초 이기형 감독은 정예멤버만 일본으로 데려갈 계획이었다. 흔히 말하는 주전급 선수들이었다. 하지만 태국 전지훈련에서 마음이 바뀌었다. 인천은 "일본행 비행기 탑승 명단에 이름이 없었던 이들 모두 이 감독이 바라는 열정과 간절함을 모두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은 12일 가이나레 돗토리와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15일 감바 오사카, 16일 교토상가, 18일 세레소 오사카, 19일 세레소 오사카 B팀, 22일 감바 오사카 U-23팀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세레소 오사카에는 요니치, 교토상가에는 케빈이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인천은 "연습경기를 통해 다양한 포메이션을 시험함과 동시에 자체훈련을 통해 오펜스와 디펜스의 조직 훈련과 빌드업, 세트피스, 공격 전개 등 다양한 부분 전술 등을 다듬으며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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