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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내 이야기 담았다” 정준영, 1년 만에 가수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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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준영이 약 1년 만에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낸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정준영은 7일 0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1인칭’ 음원 전곡과 타이틀곡 ‘나와 너(feat. 장혜진)’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총 9곡으로 구성된 ‘1인칭’은 정준영이 지금껏 선보였던 록 베이스 장르 외에도 피아노, 기타, 베이스, 드럼, 스트링 등 기본 편성에서의 조화 및 기존 곡을 재해석한 곡들이 수록됐다.

가수 장혜진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타이틀곡 ‘나와 너’는 웅장하고 화려한 스트링과 이를 뚫고 나오는 정준영과 장혜진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정통 록발라드 곡이다.

정준영은 소속사를 통해 “‘나와 너’는 이별을 하고 있는 상황을 떠올리며 가사를 썼다. 그래서인지 부를 때마다 마음 한켠이 아프다”고 전했다.

장혜진과의 콜라보 소감에 대해선 “예전부터 정말 좋아했던 분인데 같이 작업까지 해서 대중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쁘다”고 했다.

이밖에 정준영의 애절한 보컬이 묻어나는 ‘프린세스(Princess)’, 세상을 떠난 친구에게 바치는 곡 ‘화가’, 먼저 떠난 친구에 대한 그리움과 연민을 주제로 한 ‘스타(Star)’, 지난해 가수 서영은과의 완성도 높은 듀엣으로 인기를 얻었던 ‘공감’ 솔로 버전 등이 수록됐다.

정준영은 앨범 전곡의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직접 참여하며 음악적으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1인칭’은 제 이야기를 100% 담아서 썼다는 의미”라며 “밴드 활동을 하면서 할 수 없었던 다른 감성들을 표현하려고 노력했고, 많은 분들이 노래를 듣고 공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정준영은 서울, 대전, 대구 등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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