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레일패스가 다양한 점이 바뀌었으니 미리 알아보자. (사진=유레일패스 제공)
올해는 5월 황금연휴, 추석황금연휴 등 장기 휴가를 떠날 기회가 많아 유럽자유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모처럼 가는 유럽인만큼 한 곳에만 머물기 아쉽다면 유레일패스를 알아보자.
유럽 28개국을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고, 패스 할인 혜택을 받아 야간열차를 이용하면 숙박비도 아끼고 이동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패스 소지자에게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관광지, 관광열차도 많다. 어쩌다 기차를 놓쳤더라도 다음 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이 너그러운 패스는 유럽자유여행의 필수품.
2017년부터 변경된 내용 중 주목할 것은 우선 유스 요금 적용 연령이 만 12세 ~ 25세에서 만 27세까지 확대된 것. 글로벌 패스 종류별로 사용일수가 최대 5일까지 추가되었고, 셀렉트 패스, 1개국 패스 이용기간은 1일씩 추가되었다.
한국인에게 선호도가 높은 이탈리아와 스위스를 여행할 수 있는 이탈리아-스위스 2개국 셀렉트 패스가 추가된 것도 희소식. 독일 철도 패스는 최대 20% 할인이 되어 더욱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기회다. 스위스가 포함된 유레일패스는 마테호른 고타드 열차(Matterhorn Gotthard Bahn), 빙하특급(Glacier Express) 무료 혜택이 추가되었고 보트 할인율은 50%로 변동되었다. 프랑스철도 패스의 판매가 중단되면서 유레일 프랑스 1개국 패스가 추가되었으니 참고하자.
더 커진 혜택만큼 글로벌 패스, 셀렉트 패스 요금이 평균 1.5% 올랐고 유레일 보너스, 유로스타 스페셜 패스 홀더 요금이 2등석 30유로부터, 1등석 38유로부터로 각각 추가 되었다. 하지만 요금 부담을 덜 방법이 있다. 온라인 여행사 웹투어에서 조기발권자에게 최대 12% 할인혜택과 가이드북, 지도, 쿠폰, 멀티 어댑터 등 푸짐한 여행용품을 증정하고 있으니 기억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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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협조=웹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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