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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메타폴리스 화재 사망자 "전형적인 화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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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동탄 메타폴리스 상가 화재로 숨진 4명의 부검 결과 전형적인 '화재사(火災死)'라는 부검의 소견이 나왔다.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5일 오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화재로 숨진 4명에 대해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질식사인 전형적인 화재사로 보인다는 부검의 소견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숨진 4명은 철거업체 관계자 이모(62)씨와 정모(49)씨, 상가에서 근무하던 강모(27·여)씨와 손님 강모(50)씨 등이다.

이 씨와 정 씨는 발화지점인 3층 뽀로로파크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강 씨 2명은 화재현장 인근 피부숍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4명의 사망자 유가족들은 현재 경기 오산장례문화원에 함께 빈소를 마련했다.

경찰은 오늘 벌인 화재 현장 감식 결과와 참고인 진술 등을 분석해 책임 소재를 따지는 한편,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조사해 공사 관계자의 책임이 드러나면 관련자들을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

또 화재 직후 화재경보나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대피에 혼란을 빚었다는 일부 증언들도 나오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한 사실관계 여부도 함께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4일 오전 11시쯤 동탄 메타폴리스 단지 내 부속 상가건물 3층 뽀로로파크에서 불이 나 4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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