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결단식을 열고 선전을 다짐한다.
대한체육회는 3일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결단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이기흥 체육회장과 유동훈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포함한 2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다.
결단식은 선수단 소개를 시작으로 축사, 격려사 등을 거쳐 단기수여로 끝이 난다. 이후에는 선수단을 대상으로 도핑, 선수촌 생활 안내 및 마케팅 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다. 대회에서의 목표는 이미 설정했다. 금메달 15개를 수확해 종합순위 2위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선수단 규모는 선수 142명과 임원 78명 등 총 220명이다.
한국 선수단은 2월 10일 선발대가 출발하고 본단은 2월 15일 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