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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티스 국방장관 방한…1박2일 한미동맹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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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한미 국방장관 회담, 전략무기 상시배치 등 협의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2일 한국을 방문해 3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2일 한국에 온다.

매티스 장관은 2일 오후 전세기를 이용해 경기도 오산기지에 도착한 뒤 곧바로 헬기편으로 서울로 이동한다.

먼저 한미연합사령부를 찾아 주한미군을 격려하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김관진 안보실장 등 정부 고위 인사들을 두로 접촉할 예정이다.

3일에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회담을 하고 국립현충원을 찾아 헌화한 뒤 오후에 일본으로 출국하는 빡빡한 일정이다.

한·미 장관은 회담에서 양국 동맹관계를 재확인하고 사드 배치 등 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매티스 장관의 이번 한국·일본 동맹국 순방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과 관련한 두 동맹의 의견을 듣고 협력관계를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미국 측의 설명이다.

매티스 장관의 방한을 하루 앞둔 지난 1일 한미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도발 위협에 맞서 스텔스 폭격기 등 미군 전략무기의 한반도 전개를 집중 논의해 국방장관 회담에서도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강력한 대한(對韓) 방위공약과 굳건한 한미동맹을 확인하는 동시에 갈수록 커지는 북한의 위협에 미국의 강력한 대응의지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 정부의 외교안보 라인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미국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증액 요구 등 새로운 의제를 내놓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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